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일·가정 양립 및 아버지들의 양육참여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아버지 자녀가 함께 하는 토요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23일에는 추석을 맞이하여 오색송편만들기를 했다. 송편만들 재료를 받을 대 아들이 “엄마 보라색이나 핑크색 송편은 뭘로 만..
(사)한국여성농민회 산청군연합회(회장 황미영)와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은 여성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라온교실’을 9월 26일 상림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산청군에 주소를 둔 여성장애인(멘티) 5명과 멘토 여성 10명이 천년의 숲이 있는 상림공원을 ..
상림에서 축제가 무르익어 가던 9월16일 지인의 소개로 함양솔숲에서 로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음을 알았다. 9월16일 하루만 운영되는 체험이라고 했다. 축제기간에 하던 일이 있어서 오늘은 못 가겠구나 포기할 쯤 다행히 일이 일찍 마무리되어 아들을 데리고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었다. 평소 숲에서 아이들을 ..
문화재청과 함양문화원이 진행하는 ‘생생 문화재 같이 공유하는 함양 문화재의 가치-깊은 산골 단청 이야기 프로그램’이 지난 9월9일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서상 거연정으로 출발했다. 거연정(서하면 봉전마을)에 도착하여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문화재알리미 선생의 설명이 진행됐다. ..
함양군생활개선회는 산삼축제 기간동안 함양군 상림 일대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 11개 읍면 단위로 축제에 참여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축제장의 중심부에서 먹거리장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했다. 윤선아 함양읍 총무는 “2020년 산삼엑스포를 겨냥한 축제는 해마다 그 규모가 커지고 기간도 늘어나 부담도..
2017년 9월 8일부터 9월 17일까지 개최된 함양산삼축제와 물레방아 축제의 흥겨운 잔치가 모두 막을 내렸다. 처음으로 2개의 축제가 통합 개최되다보니 축제장의 낮과 밤은 즐거웠다. 먼저 축제 프로그램 면에서 잘된 점은 첫날 주 무대에서 펼쳐진 읍면 대동놀이였다. 11개 읍면이 준비한 대동놀이는 올해가 처음이..
요즘은 축제란 말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이전의 우리는 절기를 따라 대보름이니 단오니 유두(流頭)니 이런 행사가 있었지만 이제는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축제를 개발해서 연중 하고 있고 그래서 이러한 축제의 다양성 속에서 즐길 거리가 많아진 듯은 하나 그 늘어난 양만큼 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희소가..
매번 여름휴가철에 맞춰 했던 축제가 이번엔 한 템포 늦게 시작하고 좀 길게 진행되어졌다.휴가가 끝난 시점, 축제가 지역민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참여도는 어땠을까. 이전에 초등학교에서 일한 적이 있어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매번 똑같은 행사예요~”라고 말한 학생이 떠오른다. 동창회든 행사 때 출연하는 가..
오늘은 시민기자 교육 있는 날, 모임장소 상림공원내 다볕당, 아들은 집안일하는 사이 신랑에게 전화하고 시댁에 전화하더니 엄마 할머니집 다녀올께요. 마음한구석엔 오늘 교육 때 아들과 함께해야 하는지 어디에 맡겨야하는지 고민 중에 있던 나는 고민자체가 헛된 것이었구나로 변했다. 아들배웅으로 약속장소에 좀 늦었..
여행을 떠날 때는 따로 책을 들고 갈 필요가 없었다. 세상이 곧 책이었다기차안이 소설책이고, 버스지붕과 외딴 마을은 시집이었다.그 책을 나는 읽었다.책장을 넘기면 언제나 새로운 길이 나타났다.-류시화 시인의 ‘지구별 여행자’에서초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을 앞둔 아들과 6학년이 되는 딸을 위해서 새로운 여행지를..
우리 집은 걸어서 5분이면 천년의 세월이 살아 숨 쉬는 함양의 자랑 아니 심장 상림을 마주할 수 있다. 더위에 지친 하루를 보내고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부엌으로 들어가기가 무섭다. 주부 25년차란 말이 무색할 정도다. 선홍색으로 붉게 물드는 저녁 하늘을 바라보다가 ‘외식이다.’ 하고 선언하고 상림을 향해 걸어..
경남 함양을 대표하는 관광지 상림공원은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선생이 천령군 태수시절 자연재해로부터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 숲이다. 4계가 뚜렷하여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그 중 여름 7월이면 그윽한 연꽃 향을 찾아오신다. 함양군의 특화작물인 백연, 홍연, 수련을 짙게 물든 녹음과 함께 심신..
참외장아찌와 곁들이면 더 맛깔 나는 막창구이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주간함양 sns 기자로 활동하게 된 양지은입니다. 항상 함양에 숨은 맛집들이 많은데 함양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거의 정해진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가셔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sns 기자 활동을 통해 함양을 방문하는 많은 분..
한결같은 맛집으로 번창하길7월22일 토요일 중복날 점심으로 함양 옥연가를 이용했다. 함양으로 시집 온지 6년, 이곳을 처음 방문했다. 가격대는 만오천원, 단체손님이 많아서 바쁠 때는 개인손님은 좀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한다. 사전예약은 필수인 집이다. 내가 방문했을 때도 단체손님이 홀과 방에 꽉 차 있었다.함양하면..